[뉴스라이브] 이틀 연속 600명대 확진...거리두기 재검토하나? / YTN

2021-02-18 8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감염경로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공장과 병원 등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가족 모임을 통한 전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류재복 해설위원,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죠. 어제, 그제 똑같은 숫자의 환자가 발생했네요?

[류재복]
공교롭게도 621명, 해외유입 환자가 31명 같고요. 국내 발생도 같습니다. 원인은 조금 다르죠. 어제 발표된 621명 가운데는 아산에 있는 공장, 그게 반영이 많이 된 거고. 어제 621명 가운데서는 남양주에 있는 공장에서 120명까지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고요. 다른 지역은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검사량이 약간 줄어서 확진율이 높아지긴 했지만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아니고요. 우려했던 확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이런 환자 발생이 하루 이틀 더 가게 되면 또 새로운 차원에서 이 사태를 바라봐야 되고 새로운 대책을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지적도 있고 방역당국도 이런 부분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 같은 경우는 저희가 앞서 취재기자가 현장에서 전해 주기도 했었는데 그 주변에 있는 산업단지 공장들까지도 다 같이 검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상황이 어떤 건가요?

[류재복]
그러니까 남양주에 있는 이 산단은 원래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공장지대입니다, 그곳이. 공장지대고. 이게 우리 국내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와서 집단으로 합숙소 생활 같은 것을 하는 거죠. 전 세계적으로 이런 외국인 노동자로 인한 집단감염은 지난해 3월에 있었던 싱가포르 사태가 가장 대표적인데요.

이때도 역시 우리와 비슷하게 아주 좁은 공간에서 여러 명이 한꺼번에 생활을 하고 그다음에 공용공간들, 식당, 목욕탕, 화장실 이런 곳들을 여러 명이 같이 쓰게 되고 밀접 접촉하게 되고 그리고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이 외국인들이 외부 활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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